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이사장 김현희, 가톨릭의대 소아청소년과)가 최근 '2023 추계학술대회'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했다.
학회는 1987년 학회 창립 후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 호흡기질환과 임상면역질환 분야 진료 및 연구를 선도하며 매년 2차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50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참여한 2023년 추계학술대회는 현재까지 국내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아 수면과 호흡기질환을 주제로 구성됐다.
해외 초청 강의는 ‘영아에서 수면 호흡 불안정’ 및 ‘소아 척추기형 환자에서 호흡기계 이상’에 대한 임상연구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소아 수면 질환’와 ‘소아 호흡기 질환에 대한 타분과 협진’에 대한 2개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학회는 “비정상적인 수가와 초저출산에 따른 진료량 감소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이 급감하고 연구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전문 분야의 최신지견을 넓히고 교류를 확대하는 학술대회를 통해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 발전과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