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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 정원 원상복귀···의협 “정상교육 불가”

"교육부 7500명 마스터 플랜 실망, 정부 제시 방안 평가는 의대생들 몫"

교육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을 기존 3058명으로 되돌리고,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제시한 데 대해 의료계는 “정상적인 교육이 어렵다”고 평가하며, 의료개혁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교육부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의협이 요구한 24·25학번 7500명 의대 교육 문제 마스터플랜은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정부가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단 의대생들이 3월말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정원을 기존 5058명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의료계는 이번 조치에 대해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 사이에서는 찬반 입장이 갈리고 있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오후 브리핑에서 '내년도
정부가 의사 사법리스크 완화를 위한 의료사고안전망 강화 청사진을 공개했지만 의료계로부터도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중대한 과실 중심 형사 기소 체계로 전환하되, 의사들의 의료사고 관련 소통·설명을 법적으로 강제화하는 내용을 담았기 때문이다.  6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의료사고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는 의료사
법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을 취소하라”고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곧 석방될 예정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윤 대통령측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윤 대통령이 내란죄 혐의로 지난 1월 26일 구속 기소된 지 40일 만이다.앞서 윤 대통령 측은 지난달 4일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해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 실시한 고용량 스테로이드요법(MP pulse therapy)에 줄기세포 치료를 병행하면 중증 IgA 신장염 환자가 이식이나 투석을 안하고도 신장기능이 잘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 치료법을 받지 않은 중증 IgA 신장염 환자들은 대부분 3년 이후 말기신부전으로 진행, 투석 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조병수 내과 조병
베링거 인겔하임이 이중작용항체 BI 3006337 후보물질 개발 중단과 함께 권리를 반환한다.유한양행은 7일 “베링거 인겔하임이 도입한 GLP-1/FGF21 이중작용항체 물질 개발을 중단하고, 권리를 유한양행에 반환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베링거 인겔하임으로부터 GLP-1/FGF21 이중작용항체인 ‘BI 3006337(YH25724)’ 개발 중단을 통보받았다.해당 물
축구 꿈나무 강민재 선수(마장중학교 3학년)가 서울성모병원에서 혈액암을 이겨낸 후 주전 선수로 그라운드로 다시 복귀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민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취미로 시작한 축구에 재능을 보이면서 5학년이던 2021년 2월 수원FC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공격수로 활약한 지 얼마 안 된 같은 해 6월, 민재의 엄마는 훈련이 끝나고 집에 온 민재
한의사 엑스레이(X-ray) 장비 사용 무죄 판결이 나오면서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부담감을 호소했다. 사용에 관한 기준을 제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6일 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복지부 입장에선 판례 내용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는데 관련 기준을 만들기 쉽지 않아 고민이 크다”고 밝혔다.현재 합법은 아니지만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찍어도 처벌은 받지 않
의정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진료현장을 지켜 온 의료진 피로도 누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년퇴임을 몇 달 앞둔 노(老) 교수가 진료 중 쓰러져 충격을 던지고 있다.해당 교수는 국내 응급의학계 거목(巨木)으로 칭송을 받고 있는 인물로 제자와 후배들 부담을 덜어주고자 당직을 자청했으며 수 개월 동안 강행군을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병원계에 따르면 충남대학교병원 응
의료계와 정부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의대생들 집단 휴학과 신입생들 수업 거부가 이어지며 의학교육 파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남의대와 조선의대 신입생 상당수는 개강 첫 주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대와 조선의대 올해 신입생은 각각 163명과 150명으로 지난해보다 38명, 25명 증가했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 증가 폭이 코로나 사태 이후 매년 크게 감소한 데다 의정갈등이 장기화돼 간호사 채용 시장이 더욱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간호대 입학정원은 매년 증가하면서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인력을 배출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환자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6일 대한간호협회가 공개한 '전국 간호대
지난 2월 21일부터 ‘의약품 자료보호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희귀의약품이나 새로운 효능·효과를 입증한 의약품 등의 지식재산이 한층 더 보호받게 됐다. 김춘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장[사진 中]은 최근 식약처 출입 전문지기자단을 만나 새 제도 도입 배경 및 운영 방안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경 의약품정책과 사무관[사진 右], 이근아 의약품
정부가 수강신청을 하지 않도록 유도하거나 휴학 종용 시도 등 수업 방해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내놨다.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6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박민수 차관은 “새 학기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많은 의대생이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정현 교수 연구팀이 음성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적절한 스트레스는 집중력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주지만 만성 스트레스는 정신질환, 심혈관질환, 암 등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기존의 스트레스 측정은 주관적인 설문조사나 호르몬 검사에 의존해왔다.연구팀은 근육 긴장과 호흡 변화가 목소리 톤에 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환자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아산병원수술 후 환자의 생체지표를 분석해 통증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개발돼 객관적 수치에 따른 환자 맞춤형 통증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신항식 교수·류가연 연구원, 마취통증의학과 최병문·최재문 교수팀은 "환자들의 주관적인 통증 호소를 객관적 지표
경상북도의사회 산하 4개 시군의사회가 단체를 이끌 리더를 새롭게 선출했다. 신임 회장들은 직역 간 화합과 협력을 강조했다. 경상북도의사회 산하 4개 시군의사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각각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해 새로운 임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정기총회를 개최한 경산시의사회는 신임 회장으로 이승현 회원을 선
지난해 의원과 병원 유형의 환산지수 수가협상 결렬 사유로 작용한 상대가치점수 연계가 올해도 적용될 전망이다.환산지수 인상분 재정을 활용한 상대가치 점수 연계‧조정으로 필수의료 집중 보상 계획에 따른 것이다. 최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신년 간담회에서 “환산지수와 상대가치를 연계한 수가체계를 올해도 가져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
의료기관들의 명암을 가를 2026년도 수가협상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병원계가 일찌감치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사상초유의 의정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만큼 손실 보전을 위한 적정 수가를 얻어낸다는 기조로, ‘통곡의 벽’으로 불리는 인상율 2%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는 최근 2026년도 수가협상 대응을 위한 병원급 환산지수 산출
3월 들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사외이사를 맡는 의료계 인사들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경영 전략 조언, 의학지식, 병원 의료행정 전문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빅5 등 대학병원 교수 및 병원장 출신 등 인사를 영입하기 위한 제약사들 행보가 주목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중소기업으로 분류되지 못했던 의료법인을 중소기업에 포함시키는 법안이 재추진돼 귀추가 주목된다.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과 각종 세제 혜택 등을 받게 될 경우 의료법인들 경영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은 많이 남아 있다.병원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범위에 의료법인 및 비영리법인 의료기관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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