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서남대 김남규 이사장이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이 수련병원 부실교육 문제 등으로 김 이사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지난 5일 건강상의 이유로 국감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서남의대는 올해 3월 남광병원의 수련병원 지정이 취소되는 행정처분을 받는 등 부실교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 이사장의 출석 거부에 이목희 의원실 측은 고발 등 강력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