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장정결제 오라팡, 美 특허 등록"
세계 최초 OSS제제로 한국 기술 우수성 입증···해외진출 청신호
2022.10.27 09:28 댓글쓰기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현지 특허를 취득했다.  


이로써 한국팜비오의 오라팡정은 오는 2039년 5월까지 미국에서 동일 제제 관련 기술의 독점 및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는다. 


한국팜비오는 지난 2019년 5월 세계 최초로 경구용 황산염 액제(OSS) 개량신약 오라팡정을 개발, 당해년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기술인증(NET) 및 혁신제품 인정을 받았으며 2020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금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회사는 오라팡정 수출에 탄력을 받게 돼 국내 마케팅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오라팡정은 기존 PEG 제제가 갖는 구역감이나 불쾌한 맛을 없앤 대장내시경 장정결제다. 약 먹기가 힘들어 대장내시경 검사 자체를 기피하는 검사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건강검진 성수기를 맞아 전국 병원 소화기 내과 및 종합검진센터 등에서 검진 필수 의약품으로 활발히 처방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이번 오라팡정 미국 특허 등록은 K-제약기술 우수성을 세계에 증명한 것”이라며 “현재 유럽, 중국, 일본, 필리핀, 홍콩, 베트남 등에 특허 출원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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