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연욱 교수가 최근 열린 ‘2022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대회(APSR 2022)’에서 ‘젊은 폐암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APSR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다 호흡기학회 회원을 보유한 저명 국제학회로, 학술상은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성과가 뛰어난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연욱 교수는 ‘기관지 사인이 있는 폐암의증 병변에서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과 경흉부 세침검사의 진단정확도 차이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정한 영상적 소견을 보이는 폐 병변은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해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폐암 진단을 해낼 수 있음을 밝혀 임상적으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김연욱 교수는 “정밀한 폐암 진단을 위해 기관지내시경 기술 발전이 이뤄지고 있고, 최적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들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신 기관지내시경 기술을 통해 폐암 진단 및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