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조항주 교수가 최근 열린 2022년 대한외상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외상학회는 1985년 창립 이래 학회지 발간, 국군의무사령부와의 업무협약,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 등을 개최했다.
조항주 교수는 1999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2005년 한국군 이라크 파병 당시 현지에서 진료했던 경험을 통해 한국에서는 생소했던 임상 진료 분야인 ‘외상외과’를 선택했다.
대한외상학회 수련이사 및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외상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조항주 교수는 “외상환자를 보는 의료진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수준 높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