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지난 7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호텔아트리움에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하는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의료기사를 위한 노인환자 이해와 소통’ 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구 고령화로 지역사회에서 노인환자를 자주 마주하는 의료기사를 위해 노인환자의 신체적 특성과 건강문제를 이해하고 의사소통 기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공공의료기관 역할과 중요성(서울대학교병원 조비룡 교수) ▲노인 인권 및 윤리(인권연구소 창 류은숙 활동가) ▲노인 건강문제 이해(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창오 교수) ▲노인환자 이해를 위한 노인생애체험(중구치매안심센터 윤신원 팀장) ▲노인환자와의 효과적인 의료커뮤니케이션(인천은혜요양병원 가혁 원장) ▲노인환자 케어 커뮤니케이션 적용 실습(에이징커뮤니케이션센터 홍명신 대표)으로 구성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올해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신규 사업으로 운영하며, 연간 9개 과정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그동안 공공보건의료 중추인 의료기사직이 교육 사각지대에 있었다.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소통의 장(場)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