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저출산’ 대응 심포지엄 성료
출산율 영향 미치는 법적-정책적 이슈와 일자리 및 노동시장 등 논의
2025.02.09 16:49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저출산준연구소(소장 안기훈)는 최근 의과대학 3층 최덕경강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대안암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와 포피랩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법적-정책적 이슈와 일자리 및 노동시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신현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울가정법원 원정숙 부장판사의 ‘출생등록과 관련된 법률적 문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황인도 실장의 ‘우리나라 초저출산: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강연을 통해 사회 각 역 및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저출산에 대한 이해 폭을 넓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홍순철 센터장(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이 좌장으로 나섰다. 


고려대 의대 내과 김은선 교수와 치과 송인석 교수가 각 분야 임상적 관점에서 임신과 조산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달했다. 


이어 고대안암병원 인공지능센터 이광식 교수의 생성형 AI 기반 저출산 연구 방법론 제시와 산부인과 차진아 박사의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저출산 연구 분석 발표가 진행됐다.


편성범 학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사회적 여론과 정책을 반영하는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저출산은 개인과 가정의 일이 아닌 사회적으로 논의해야 할 과제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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