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서울성모병원'
고용노동부·산업안전보건공단 선정, 체계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호평
2025.02.07 10:30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024년 상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며, 사업장의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성모병원은 ‘CMC(가톨릭중앙의료원)다움의 영성관리’라는 근로자 마음관리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건강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체계 구축을 비롯해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환경관리, 협력업체 관리 등 43개 항목이다.


이 중 특히 연령별·협력사별 세분화된 프로그램 운영, 교대근무와 여성근로자 관리, 직무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주기 단축 제안 등의 활동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 주체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서울성모병원이 안전보건프로그램과 연계한 건강증진활동이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다음 단계로써 현재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종합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적용을 기대했다.


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건강증진활동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고위험군·장년층·협력사 등을 위한 연령 및 직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성모병원 구정완 교수(직업환경의학센터장)는 “앞으로도 근로자들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건강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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