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 메드트로닉 베나실 공식 교육센터 지정
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 주도
2025.02.07 21:32 댓글쓰기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최근 메드트로닉 베나실 공식 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베나실(Venaseal) 치료는 의료용 접착제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문제 혈관에 주입해 손상된 혈관을 접합함으로써 하지정맥류를 개선하는 시술이다. 


기존 레이저나 고주파 열폐쇄술과 달리 열을 가하지 않기에 부작용과 환자 불편감이 덜 하다는 특징이 있다.


제조사인 메드트로닉은 베나실 치료를 시행할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공식 교육센터로 중앙대광명병원을 선정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와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 주도하에 베나실 치료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재활의학과 나용재 교수, 영상의학과 이승호 교수도 팀에 합류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김범석 교수는 “척추관절이나 신경근골격계 질환으로 진단 및 치료를 받았음에도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상당수가 정맥 질환이 원인이라는 근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식교육센터 지정을 통해 더 많은 의료진들에게 만성정맥질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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