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 박지현 비대위원장 포함 집행부 '총사퇴'
'모든 전공의 의견 반영치 못한 부족함 등 책임감 느껴'
2020.09.07 15:2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박지현 위원장을 포함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를 선언했다.
 
박지현 위원장은 7일 있었던 대회원 온라인 간담회에서 “2020년 9월7일 대전협 비대위는 위원장 포함 모든 집행부가 총 사퇴한다”며 “대전협 차기회장 선출시까지 전임 회장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인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사태에서 단체행동 관련 업무로부터 물러나겠다. 모든 전공의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최대집 회장의 졸속 합의 이후 의료계가 분열되지 않도록 노력했고, 절제되고 하나된 단체행동으로 숨고르기 후 다음 준비를 하려는 계획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모든 전공의들 의견을 반영치 못한 것은 내 부족함”이라며 사퇴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대전협과 대전협 비대위는 회칙에 따라 운영되는 공식 대표 단체다. 추후 총회 및 대의원 투표, 대회원 투표도 회칙에 따라 진행하겠다”며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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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안 09.07 16:41
    그럴려면 신임안과 파업건을 묶지말아야지. 이게 뭐야. 둘 묶어서 파업중단시키고 그리고 이제 사퇴?

    이게 무슨 짓이냐?
  • 누가 너희더러 사퇴하라 했냐? 09.07 15:44
    이봐. 너네가 합의안에 떼짱부려서 시험못보게 생긴 4학년 학생들은 어찌하라고 사퇴하냐? 사퇴한다고 집행부 책임이 없어지는 줄 아냐? 저게 도대체 뭐하는 플레이여? 사퇴하지 말고 끝까지 책임져라. 지금 사퇴하는건 아주 무책임하게 도망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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