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동조합이 올해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과 공동 R&D센터 구축을 위한 부지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2일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제약협동조합 제59회 정기총회에서 조용준 이사장은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조 이사장은 "약가 상한금액 재평가 및 사용량 약가연동제, 약가인하 이슈 등 제약환경은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조합은 적극적으로 현안이나 애로 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약협동조합은 조합사 수익 개선 및 공동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방안도 소개했다.

조 이사장은 "올해 생산 고도화와 데이터 완전성 확보를 통한 품질 고도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과 공동 구매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사 물류창고 부족을 해결하고자 공동물류를 위해 설립한 피코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완공 및 설립인가를 받아 본격 가동 중에 있어 창고 부지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동 R&D 센터 구축을 위한 부지 확보 추진, 향남제약공단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문화단지 설립, 주차장 확장 진행, 노후화된 폐수처리 시설 대규모 시설 보수 및 투자 등에 대한 계획도 공개했다.

끝으로 조 이사장은 "제약협동조합은 조합사들 이익 경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포상자 명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진양제약 한철호 이사 ▲대우제약 이옥순 상무이사

◇중소기업중앙회장상 표창 ▲풍림무약 최정아 이사 ▲삼진제약 곽종섭 차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상 표창 ▲대웅제약 이상민 팀장 ▲명문제약 황정옥 팀장

최봉영 기자 (bychoi@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