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진료비 폭증… ‘통합관리’ 패러다임 시급
복합질환·합병증, 건보재정 압박 주범…“효율적 배분” 제언 2025-11-29 06:25
국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비용이 지난 8년간 3배 가까이 급증하며 건강보험 재정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 속에 ‘약물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복합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아우르는 ‘통합적 케어’ 시스템으로의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제언이다.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팀은 최근 발표한 ‘만성질환(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의료비 지출 동향’ 연구를 통해 향후 보건의료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복합질환자가 ‘비용 블랙홀’…단과 중심 진료 한계연구팀 분석에 따르면 3대 만성질환의 총 진료비는 2013년 1572억원에서 2020년 4448억원으로 약 2.8배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비용 상승을 주도하는 핵심 요인이 ‘단일 질환’이 아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