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복) 및 부천교육문화재단(이사장 권혁섭)과 청소년 장학지원 및 건강증진, 교육복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에서 부천의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복지사업 운영에 상호 협력코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세 기관이 함께 해온 장학사업과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이 더욱 유기적으로 부천 관내 학교와 학생들에게 연계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 기관은 2021년도부터 협업해 ‘햇살나눔 사제동행 장학사업’을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담당 교사가 1:1로 팀을 이뤄 연중 상시적인 상담, 문화체험, 진로탐색 진행 등을 지원했다.

일시적인 장학금 지원이 아닌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관계 중심 사업으로 소외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부천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따스한 햇살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부천시 최초 대학병원으로서 시민 건강주치의 역할은 물론 1987년도부터 갑작스런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부천시 청소년들이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수민 기자 (min0426@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