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지역의사회와 손잡고 구인난 해소
경기도醫 이어 서울시醫 업무협약···지난해 전문의 8명 채용
2025.03.28 12:21 댓글쓰기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이 만성적인 의사 구인난 해소를 위해 채용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은 28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와 '서울·경기권 필수‧지역의료 강화 및 전문 의사 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이필수 의료원장 취임 직후 경기도의사회와 맺은 협약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사 인력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감염병 관리·예방접종 등의 공공 보건 이슈에 대해 정보교류 및 대응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이다.


경기도의료원은 "산하 6개 병원(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이 전문 의사 인력을 채용해 도민이 보다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앞서 경기도의료원은 지난해 경기도의사회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8명의 전문의를 채용한 바 있다. 의사 구인을 위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였다는 게 의료원 측 평가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경기도의사회, 서울시의사회와의 업무협약은 공공의료와 민간의료 협력의 우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수한 전문 의사 인력을 신속히 채용해 공공병원 진료 역량을 끌어올리고, 경기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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