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삼성전자, '의료 방사선 최적화' 백서 발간
정명진 교수 "영상 화질 유지하면서 방사선량 40%이상 감소 의미 있다"
2025.03.04 13:16 댓글쓰기

삼성메디슨은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가 'S-AEC를 통한 의료 방사선 최적화: 복부 영상 내 임상 적용'을 주제로 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S-AEC(Auto Exposure Control)는 삼성전자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에서 선량 조절이 필요한 인체 영역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환자 체형에 최적화된 선량을 조사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포터블 촬영에서도 균일한 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방사선량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방사선사는 환자 체형에 따라 선량을 조절할 필요없이 환자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번 백서는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정명진 교수가 1저자로 참여한 가운데 삼성전자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를 활용, 전후 복부 방사선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421명의 환자 대상 S-AEC 미사용(Manual)군 및 복부에 투입되는 목표 방사선량을 달리한 두 조건 S-AEC 사용 군으로 나눠 총 세 조건 간 차이를 평가, 분석 방식으로 진행됐다.


S-AEC 사용군에서는 진단 화질을 유지하면서 환자 피폭선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목표 방사선량을 각 5, 3.54 uGy(마이크로그레이)로 설정했다.


연구결과 목표 방사선량을 각 5, 3.54 uGy로 설정한 S-AEC 사용군은 S-AEC 미사용군 대비 방사선 노출 지수 산포가 각 60%, 55% 감소돼 영상 품질 일관성이 향상됐다.


또 면적 선량은 목표 방사선량에 따라 각각 27%, 44% 줄었으며 간 및 신장, 장(腸) 등 장기별 적절한 시각화를 제공해 진단 화질이 유지됨을 확인했다.


AEC 한계 넘어 이동형 엑스레이 기기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


이번 연구는 다양한 체형의 환자 대상 S-AEC가 조건에 따라 방사선 조사량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선보인 S-AEC 기능은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버키(Bucky)에 내장된 이온 챔버로만 가능했던 AEC 한계를 넘어 이동형 엑스레이 기기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기술적 도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 입원 병실, 중환자실 등에서도 AEC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실현했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정명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 환경에서 전반적인 영상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방사선량을 40%이상 줄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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