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원로들 호소…"의정사태 길어지면 의료붕괴"
대한의학회·한림원 활동 老교수 "정부는 조속히 해결안 마련" 촉구
2025.03.05 10:31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대한의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한국의학교육학회 역대 회장 및 이사장 등 의료계 원로들이 의정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학계 원로들은 2026년 의과대학 정원을 2024년 수준으로 되돌리고 의료계와의 본격적인 논의로 의대 정원을 확정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5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2026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 2024년 정원인 3058명으로 설정하고, 의료계와 협의해 적정 정원 논의를 진행할 것을 요청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특히 2027년 이후 의대 총정원은 반드시 의료계와 협의해 구성된 합리적인 기구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의학교육과 의사 수련의 질을 유지 및 향상을 위해 즉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들은 "현재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으로 학생들의 대규모 휴학과 전공의들의 사직이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의학교육과 의료체계 전반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고려해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정책으로 인해 의학 연구와 교육이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국가 의료 경쟁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 증원하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의료계와의 소통 부족도 지적했다.


현재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집단적 휴학 및 사직 사태가 지속되면서 정상적인 의학교육과 수련 과정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2025년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2년 연속 신규 의사가 배출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는 단순한 의사 수급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근본적인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의료계 원로들은 "더 이상 정책 결정을 미룰 시간이 없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합심해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호소문 발표에는 김건상, 김동익, 김병길, 김성덕, 김한중, 박정한, 서덕준, 이영환, 이윤성, 임정기, 장성구, 전우택, 정남식, 정명현, 정성택, 정지태, 한희철 등이 참여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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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사랑2 03.10 22:38
    이건  의사들의 카르텔이다.

    자기들 밥줄때문에 국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저러는거지.

    의대생들도  의대 다니기 싫으면 그냥  자퇴해라.

    국민들은  의사들의 포장된  말빨에  속지 않는다.

    벌써 몇년이냐?

    청춘들의 아까운 시간들만 낭비됐다.

    이게 다  의사협회를 선두로한  의사들 카르텔 때문이다.

    의대 인원 증원이 이렇게 시스템을 망가지게 할  이스ㅜ였다면, 우리나라 의대는 2배라도 더 증원해야 할 것이다
  • 이기주의 독재집단 03.10 10:24
    의대증원 찬성!!

    1. 의사 : 니네 밥그릇 그만 좀 챙겨라. 이기주의 독재집단아! 환자를 버린 너희들은 의사가 아닌 살인자다.

    2. 정부 : 줏대있고 일관되게 정책을 밀고가라! 의새들이 국민 위에 있냐?

    3. 수험생 : 올해 시험치는 수많은 핰생들과도 형평성에 전혀 안맞다. 교육정책은 없고 부끄러움만 남았다.

    4. 국민의 생명과 미래 : 의새들 병원 이탈로 그동안 사망한 환자들에게도 도리가 아니다. 어차피 희생한거 참을 수 있다.

    5. 의대생 : 벌써부터 못된 것만 배웠다. 돈과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공부하기 싫은 애들은 짤라라. 인재는 많다.
  • 답답이 03.09 22:28
    정부와 시민단첸지 거민단첸지들은 의새죽이기에 혈안이 돼있서. 왜냐고 ? 죽도록 정신대처럼 부려먹자 이거지.  당신네 처럼 점잖케 접근하는 집단이 젤루 다루기 쉬워. 순박한 의대생 전공의가 무서운 상대지. 그들은 생존이 걸린걸 계속 하느냐 아니면 시작전에 끝장내느냐 결정할 최전방. 미래의 노예가 되기위해 새벽잠 설처가며 공부해야 할지 매우 고민해야 할 껄 . 지금도 온동네 널린게 병의원인데 쟤네들 나올땐 이미 넘쳐나 택시도 못 몰꺼야
  • 허허참 03.09 22:05
    몇년을 저소린지 참  내
  • 소나무 03.09 14:21
    노인들 국가의 짐인데 죽으면 어떠냐
  • 지질이 03.05 20:26
    자고로 전문가에 원로라면 문제만 제기할 것이 아니라 해결책도 제시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당신들의 존재가치를 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 정부미 03.05 19:58
    정부가 의료계 원로들을 무시했는데

    이제와서 정부를 설득하려는 이유도 이해하기 힘들다.

    의료체계는 무너졌다.

    정부는 OECD국가 전공의들의 평균근로수련시간을 비교하지도 않고 의료수가도 비교하지 않았다.

    이미 대한민국 의료체계는 회생불가하다.

    정부는 대한민국 의학교육체계도 무너뜨리려하고 있다.

    의대교수들이  거의 떠나갔거나 떠날 예정이고 남아있는 의대교수들의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으니 대한민국 의학교육체계는 이미 무너졌다.

    이제와서 아무 소용없다. 911사태에서 세계무역센터 무너지던 것이 기억날 뿐이다.

    정부가 그렇게 망가뜨렸다.끝난 것 같다.

    각자 탈출생존하는 것 외에 무엇을 기대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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