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암‧희귀병 연구 30억 투입"
SCL 연구기금 지원사업 활용…4개 과제 집중 지원
2025.03.21 14:02 댓글쓰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정밀의학 연구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암, 희귀ㆍ난치성 질환 극복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023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조성된 30억원 규모의 연구기금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대의료원 연구진이 진행 중인 암·희귀난치병 관련 4개 연구에 집중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들은 안암병원 정밀의학센터와 SCL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정밀의학 기반의 차세대 진단·치료 기술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의 조기 진단율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해 정밀의학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SCL 관계자는 “정밀의학 연구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연구기금을 기반으로 원활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정밀의학은 암과 희귀ㆍ난치 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미래의학의 핵심 분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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