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교수, 국제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 선출
국내 55세 미만 혈액내과 교수 중 최초
2025.03.25 18:03 댓글쓰기

동아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지현 교수가 국내 55세 미만 혈액내과 교수 중 최초로 국제 다발골수종 연구회(IMWG, International Myeloma Working Group) 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한국 혈액학 분야에 큰 의미를 가지며, 국내 다발골수종 연구 분야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MWG는 다발골수종 및 관련 혈액종양 연구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매년 다발골수종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치료법과 진단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현재 다발골수종과 관련 질환 진단 기준과 반응 평가는 IMWG에서 설정한 결과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이지현 교수는 이번 위원 선출을 통해 다발골수종 연구분야 최전선에서 국제적인 연구와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기여할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


이 교수는 동아대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다발골수종을 비롯한 림프계 혈액암, 조직구암 등 희귀 난치암의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하며, 최신 치료법에 대한 연구와 임상 적용에 힘써왔다. 


대한혈액학회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위원으로 2018년 이후 지속해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혈액학회 CAR T-세포 위원회 부위원장, 한국혈전지혈학회 홍보이사 등을 맡고 있다. 


국내외 여러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고, 특히 최근 다발골수종 신약 치료와 관련된 연구로 국제 학술 커뮤니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IMWG 위원 선출은 이 교수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에서의 신뢰를 반영한 결과로 향후 다발골수종 치료와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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