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최근 본관 접견실에서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과 학생임상실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의대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실습 전액 장학금을 지급해 예일의대에서 임상실습을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예일의대에서는 고려의대 학생들에게 최신 교육시스템을 통한 수준 높은 임상실습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고려대 의대는 학부 임상실습부터 졸업 후 박사학위 과정까지의 일련의 학위과정을 예일대에서 연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편성범 학장은 “학생들이 세계 명문대학인 예일대에서 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의대는 2025학년도부터 졸업(예정)자에게 예일의대 박사과정인 임상의과학자 및 기초의과학자 프로그램 진학 기회를 함께 제공 중이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