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동창회는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69차 정기총회 및 제 26회 함춘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임기만료 된 한규섭 회장[사진]을 연임 추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명예회장인 박용현 중앙대 이사장, 홍정용 동부제일병원장 등 원로 회원과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학내·외에서 200여 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했다.
원로 회원들로 구성된 회장선출위원회에서 한규섭 현 회장을 재추대키로 의견을 모은 뒤 이를 총회에 상정해 회원들이 박수로 인준했다.
또한 감사도 박성욱 아산의료원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규언 서울의대 부학장 등 3명을 유임했으며, 나머지 임원 구성은 한규섭 회장에게 일임했다.
한규섭 회장은 "연임을 결정해 준 것은 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회원들의 단합과 모교와의 협력 증진에 더욱 힘써 서울의대 동창회 역사와 전통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1부 행사로 거행된 제26회 함춘대상 시상식에서는 고(故) 안영락 전 금강병원장, 한승신 뉴욕주립대 교수, 오갑성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임상교수 등 3명이 수상했다.
함춘대상 수상자인 고 안영락 전 병원장은 내과 전문의로, 20년 동안 금강아산병원장을 지내며 의료사업을 통해 아산재단의 사회공헌 이념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왔다.
특히 2023년 타개한 뒤 유족을 통해 서울의대 동창회에 1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동창회 사랑의 정신을 실천했다.
한승신 교수는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로서 일찍이 도미하여 뉴욕주립대 교수로서 탁월한 학술 업적을 쌓아 왔으며, 재미 서울의대동창들의 발전을 위한 기여와 봉사에 앞장서 왔다.
오갑성 교수는 선천성 안면기형인 소이증 수술 대가로, 2000건 넘는 귀 재건술을 통해 소이증 환자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찾아주는 등 얼굴 기형 수술 봉사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