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합격 235명 등록 포기···"의대行 추정"
작년 202명보다 증가···간호대 16명·전기정보공학부 12명 등
2025.02.20 12:23 댓글쓰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정시 합격자 235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전년 202명보다 치솟은 인원으로, 의대 동시 합격으로 인한 이탈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입시전문기업 종로학원은 서울대 정시 합격자 등록포기 규모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은 지난 19일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최종 마감 수치를 기준으로 했다.


분석에 따르면 서울대 자연계열, 인문계열 정시에 합격했지만 등록을 포기한 인원은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다. 


자연계열 정시 합격자는 178명으로 전년 164명 대비 8.5% 증가했다. 인문계열은 51명이 포기했고 이는 전년 35명 대비 45.7% 크게 늘었다. 


자연계열에서는 일반전형 기준 ▲간호대학 16명(전년 15명) ▲전기정보공학부 12명(전년 8명) ▲컴퓨터공학부 11명(전년 9명) ▲화학생물공학부 10명(전년 6명) ▲첨단융합학부 9명(전년 11명) 등의 포기 인원이 발생했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자연계열 등록포기 학생은 대부분 타대학 의대 중복합격으로 인해 이탈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문계열에서 등록포기 인원이 많은 학과는 일반전형 기준 ▲자유전공학부 11명(전년 6명) ▲경제학부 7명(전년 6명) ▲인문계열 6명(전년 6명) ▲경영대학 5명(전년 3명) 순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인문 정시 합격자 등록포기는 자연계 학생들이 인문계에 교차 지원하거나 타대학 의대에 동시 합격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과 관련,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수험생 입시 예측성이 상당히 어려워지고 더욱 혼란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서울대 의예과는 올해 이례적으로 1명의 등록포기자가 나왔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