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와 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항암 타깃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에 대한 ADC 개발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에는 선급금,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그리고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돼 있으며, 세부 계약내용은 영업상 비밀유지를 위해 비공개된다.
이번에 도입된 항체 타깃은 폐암, 대장암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해당 타깃 대상 상용화된 ADC는 없지만 다수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분야 신약 개발에 관심이 높다.
다수의 임상 파이프라인들을 통해 임상적으로 차별성이 검증된 리가켐바이오 ADC 플랫폼과 다안바이오의 차별화된 항체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해당 타깃 ADC 시장 내에서 'Best-in-Class' 가능성을 확인했다.
리가켐바이오는 VISION 2030 조기달성 전략에 따라 매년 3~5개 신규 ADC 후보물질을 확보, 이를 신속하게 임상 단계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 김용주 대표는 "VISION 2030 조기달성 전략에 따라 이번 계약을 비롯해 지속적인 신규 ADC 후보물질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며, 이미 다수 임상 프로그램들을 통해 입증된 우수한 ADC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ADC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