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이하‘KBIOHealth’)이 형광수명 기반 다중 바이오마커 동시 측정 기술과 차세대 조직병리검사기기를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KBIOHealth는 2024년 제 8차 소재부품기술개발(이종기술융합형) 사업 대통합형과제에 최종 선정, 산업통장자원부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2028년 12월까지 정부 지원 약 85억원을 포함한 총 104억원을 투자해 테라노비스와 인텍메디와 함께 형광수명 기반 차세대 조직병리검사기기를 개발, 상용화를 추진한다.
차세대 바이오마커 분석법인 공간 생물학은 조직 내에 어떤 세포들이 어떻게 분포돼 있는지 관찰, 특정 단백질 기반 조직 내 세포 분포 매핑을 통해 조직병리학적 암 정밀 진단을 할 수 있다.
면역 항암 맞춤 치료에서 단백질 기반 공간 생물학 분석은 다른 NGS, RNA 등 보다 높은 맞춤 치료 효능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면역 항암제의 높은 시장 성장률과 암 진단 시장 확대가 예상,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형광염색소재 및 조직병리검사기기 핵심 소재 및 부품, 장비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KBIOHealth는 기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형광수명 기반 다중바이오마커 동시측정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KBIOHealth 첨단의료기기팀 이승락 박사를 주축으로 동반진단시약 개발 업체인 테라노비스, 광학의료기기개발 업체인 인텍메디와 함께 개발, 임상 및 상용화까지 진행한다.
테라노비스 김상엽 대표는 "면역조직검사를 포함 동반진단기기는 다양한 종류 암 진단과 치료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 맞춤형 치료가 가능토록 한다"며 "향후 환자 친화적인 필수 치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Needs)를 반영한 첨단기술 개발과 고객 감동 경영 강화를 통해 국가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바이오헬스 생태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q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