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이노베이션, 알레르기 신약 유럽 물질특허
2025.02.03 10:23 댓글쓰기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YH35324)'의 물질특허가 유럽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2039년까지 물질특허를 확보했고, 의약품 허가 후 최대 2044년까지 존속기간 연장이 기능해졌다. 유럽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이정표라는 평가다.


시장 조사기관 비즈니스 마켓 인사이츠(Business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유럽은 세계 최대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 중 하나로, 연간 시장 규모는 약 170억 달러(한화 약 25조원)에 달한다.


높은 인구 밀도와 알레르기 질환 증가로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GI-301의 유럽 물질특허 등록은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GI-301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020년 유한양행에 총 1조4000억원에 기술이전해 임상개발 중으로, 기존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에 비해 우수한 효과와 아나필락시스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물질인 IgE 억제를 통해 졸레어에 불응하는 환자를 포함해 기존 치료제가 해결하지 못한 다양한 환자 군을 포괄할 것으로 기대된다.


GI-301과 졸레어를 직접 비교한 임상 결과는 오는 2월 말 미국 알레르기 천식면역학회(AAAAI)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장명호 CSO는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YH35324 기술이전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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