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일동홀딩스 "배당 절차 개선"
오늘 정기주총 개최…이사·감사 선임 등 안건 전체 원안 통과
2025.03.26 14:20 댓글쓰기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는 26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9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관 변경 안건의 경우 주주 및 투자자 친화 경영 일환으로 배당금을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일 설정 및 사전 공고와 관련한 규정을 개정하는 것이 골자이며, 중간 배당에 관한 조항 신설도 포함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의약품사업 성장과 비용 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으며, 소화성 궤양 치료제 ‘P-CAB’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 당뇨·비만 타깃 ‘GLP-1RA’ 후보물질 임상 진척 등 R&D 분야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 △신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체계 구축이라는 2대 지표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활동 추진을 통한 이익 증대와 더불어 신사업 발굴 및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일동홀딩스 제82기 정기 주주 총회 역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배당 관련 규정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지난해 핵심 계열사인 일동제약 실적 회복뿐 아니라 아이디언스와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R&D 회사들도 각각 항암신약 연구 성과 확보 및 투자 유치, 미국 FDA 희귀 질환 치료제 지정(ODD) 등의 희소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성과 창출을 기반으로 그룹 및 각 계열사 기업 가치 증대는 물론 배당 정책 및 절차 개선을 통한 주주 이익 제고와 투자자 신뢰 구축 등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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