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바이오비쥬가 본격적이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바이오비쥬는 1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가까운 시일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일정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8년 설립된 바이오비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소재 및 제품을 개발·제조·판매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이다.
바이오비쥬는 코스닥 상장사 청담글로벌 자회사로 청담글로벌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화장품을 전문 유통하는 기업이다.
청담글로벌 수출 매출 비중은 약 85%로,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이러한 모 회사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중국, 동남아, 유럽, CIS, 중동, 남미 등 21개국에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GMP 제조시설을 기반으로 스킨부스터·필러·화장품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2023년 기준 1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3분기 기준 매출 203억원과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신소재를 적용한 ‘조직 수복용 생체재료’, ‘미용의료기기’, ‘이너뷰티’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신기술 연구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