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대표 이예하)는 '의료영상에서 병변 시각화를 보조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에 대한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분석을 위한 핵심 기술로 의료진이 X-ray, CT, MRI 등 의료영상을 분석할 때 표시한 병변 영역을 쉽게 수정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의료진이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진단을 할 때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뷰노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의료진이 병변 영역을 수정할 때 이미 입력된 병변을 기준으로 여러 개 다른 선택지를 예시로 보여줌으로써 최종 판단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 마우스 클릭 등 기본적인 입력을 통해 쉽게 병변 영역을 수정할 수 있다.

뷰노는 해당 기술을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예하 대표는 “이 기술은 뷰노 연구개발 역량을 집약한 것으로 향후 주요 제품에 적용해 의료진 편의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미국 시장 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