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네트웍스 그룹 지주사 바텍이우홀딩스가 ‘2023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 친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둔다.

바텍은 지원 기업 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바텍 네트웍스는 2개 상장사를 포함한 8개 계열사, 24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치과, 병원, 동물 병원용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다.

바텍 네트웍스는 경영 전반에 걸쳐 독서를 장려한다. 사옥에는 직원 전용 도서공간 ‘道, 서관’을 마련, 근무시간 중에도 사내 곳곳에 비치된 책을 읽을 수 있다.

특히 독서 경영 전담조직을 두고 릴레이 및 오프라인 독서 모임 등 독서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바텍 네트웍스는 독서 경영 대상을 지역과 해외 등 소외된 이웃과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시설인 용인 ‘그룹홈’ 아이들에게 매월 10권의 도서를 전달하며 아이들 독서 활동을 권장하고, 직원들이 함께 하는 독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바텍이우홀딩스 이병남 사장은 “이번 수상은 바텍 네트웍스가 단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온 원동력이 기업문화에 있음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