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25 개막…역대 최대 1450개 기업 참여
코엑스 A~E '전관(全館) 오픈'…차세대 융복합 의료기기 제품 한자리
2025.03.21 05:49 댓글쓰기



융복합 의료산업 미래를 보여줄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40주년을 맞아 A, B, C, D, E홀 전관(全館)은 물론 그랜드볼룸(Grand Ballroom) 과 더 플라츠(The Platz), 로비까지 총 4만3500㎡에 달하는 역대 최대 공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국내외 의료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1450여 개사가 참여해 3만7000여 점의 관련 용품을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시작 날부터 의료기관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관객들로 구름 관중을 이뤘다.


중동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참관객들이 현장을 방문했고,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히 진행됐다.


KIMES 2025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열었다. 참관객들이 전시장 입구로 들어가고 있다. 구교윤 기자

올해 홀(Hall) A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시스템관이 마련됐고, 홀 B와 그랜드 볼룸에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INSPIRE(디지털헬스)특별관이 들어섰다.


더 플라츠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 홀 C에는 검사, 진단기기 및 의료정보시스템관이 준비됐다.


홀 D와 홀 E에는 각각 IMAGING 및 병원설비관, MedicomteK(의료기기부품&소재기술전)과 Beauty&Derma 특별관 및 종합의료장비관이 마련됐다.


부스의 경우 GE헬스케어, 필립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비트컴퓨터와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등 의료정보 기업들이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또 뷰노, 에이아이트릭스, 웨이센 등 의료 인공지능 기업은 물론 인바디, 바디프랜드 등 헬스케어 기업들도 다수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밖에 아주대병원 의료기기센터, 연세의료원 한국의료로봇센터 등 대학연구기관 등도 참여했다.





올해 전시회 현장에는 다양한 연계·병행 행사도 마련됐다.


먼저 새로운 기술 등장으로 의료산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5(의료기기 부품 & 소재 기술전)가 준비됐다.


또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동시 개최되는 제15회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관광 컨퍼런스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아셈볼룸, 컨퍼런스룸, 그랜드볼룸에서 포럼, 비즈니스 미팅, G2G 회담,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전시관도 만나볼 수 있다.


메디컬 코리아 2025는 글로벌 헬스케어와 의료관광 산업 지속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는 국제 의료 컨퍼런스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메디컬 코리아 2024에는 44개국 4460명이 참석했으며 27개국 해외바이어 81개 사와 국내제조사 174개 사를 매칭하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660건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전시회에서는 ‘2025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의료기기 관련 국내 기업 350개 사가 참여하고 46개국, 150개 해외 바이어가 방한한다.


‘GMEP’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 대표적 융복합 상담회다.


KOTRA는 이번 행사에서 2000여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K-바이오데스크 해외인증 컨설팅을 통해 의료기기 수출애로 A부터 Z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KIMES 2025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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