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이오비쥬(대표이사 양준호)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바이오비쥬는 이번 상장에서 300만주(신주 100%)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8000원~91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40억원~273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04억원~13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수요예측은 4월 9일~15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4월 21일~22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8년 설립된 바이오비쥬는 스킨부스터, HA필러 등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칸도럽 ▲아세나르트 ▲코레나 등이 있으며 각 브랜드별 주요 제품에 지속력과 효능이 극대화되는 히알루론산 가교 기술이 적용됐다.
바이오비쥬는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서 현재 중국, 동남아, 유럽, CIS, 중동, 남미 등 21개국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기준 전체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이 약 78%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96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 당기순이익은 72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73%, 79%, 117%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개발 및 인허가를 추진하고 해외 유통망 강화를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