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코리아, 6건 수출계약…317만달러 규모
2025.03.28 10:11 댓글쓰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7일 글로벌 헬스케어 행사 '메디컬코리아 2025'에서 총 317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코리아는 올해 15회째로,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기관 해외 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지난 20∼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의료 해외진출 상담회에는 국내 38개 기업과 해외 8개국 15개 기업 바이어들이 참가해 123건의 1대1 만남이 이뤄졌고 317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5건과 업무협약 1건이 체결됐다.


최대 규모는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와 진단 솔루션 업체인 힐세리온과 미국 A2A인테그레이티드로지스틱스사 간 계약으로, 2년간 북미권과 푸에르토리코 시장을 대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오톰(OTOM)은 루마니아 테흐노플루스메디칼사와 79만2000달러 규모의 엑스레이(X-ray)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현지 병원, 유통채널과 연계한 장기 공급계약이다.


아이메디신(iMediSync)은 인도·베트남에 총 52만5000달러 규모의 건식 뇌파 측정기·광자극 치료기 장비를 수출하기로 했다. 인도의 경우 전용 모델 생산·독점 공급 조건이 포함됐다.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장은 "이번 상담회는 수출계약을 직접 끌어낸 성과 중심 행사였다"며 "K-의료 수출 확대와 글로벌 진출 다변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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