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이항재)이 SOK속편한내과와 '위·대장내시경 AI 공급 및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넥스는 전국 SOK속편한내과 네트워크 병원에 위·대장내시경 AI 소프트웨어 에나드(ENAD)를 공급한다.
또 양사는 에나드 성능 개선을 목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AI 기반 내시경 검사가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에나드는 위·대장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병변을 검출하고 화면에 표시,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회사에 따르면 AI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미세한 변화와 패턴을 감지해 내시경 검사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현재 국내 90개 이상의 병·의원에서 유료 서비스 도입을 완료했다.
이항재 아이넥스 대표는 "SOK속편한내과 네트워크 병원들뿐 아니라 전국 각지 병원에서 AI를 활용한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