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소재개발센터(센터장 소재현)는 최근 ‘한약재 성분 NMR(핵자기공명) 자료집’ 3권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한의약소재은행사업 일환으로 발간됐으며 지난해 나온 3권을 포함해 총 6권이다.
한약재가 보유한 천연물질을 정리한 게 특징으로 1300여 종의 단일성분 물성자료 및 화학적 구조를 규명하는 NMR 스펙트럼 내용을 담았다.
소재현 한약소재개발센터장은 “한약재 성분 NMR 자료집이 다방면에서 한의약 소재를 활용하는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의약소재은행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신 분리정제 전문가, 자문위원,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약소재은행사업은 보건복지부와 대구시, 경상북도가 지원한다. 한약재 주요성분 및 지표성분, 유효성분 등 새로운 천연물질을 발굴해서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의 한의약 소재를 이용한 제품 연구개발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