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광화문자생한방병원이 서울 동작구로 이전해 보라매자생한방병원(병원장 박원상)으로 개원했다.
7일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는 이 같은 이전 개원 소식을 밝혔다.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총 9개층(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다. 4인실 6개, 3인실 4개, 2인실 7개 등 총 50개의 집중치료 병상을 갖췄다.
각 병상을 모두 전동침대, 베드사이드 모니터 등으로 구성해서 환자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1인 단독으로 사용하는 공용샤워장과 온돌마루가 있는 입원환자 휴게실, 옥상정원도 개설됐다.
병원 측은 "의료진 및 진료과목은 한의사 12명 8개 한방진료과목, 양의사 2명 2개 양방진료과목 등"이라고 소개했다.
자기공명장치(MRI), X-Ray 등 첨단 영상의학장비를 활용한 정밀검진은 물론 원스톱 한·양방 협진 시스템으로 내원 당일 검사와 결과 확인·치료가 가능하다.
박원상 보라매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서울 서남권 근골격계 환자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한방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