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의대생들 팔 한 짝 내놓을 각오해야"
2025.03.28 11:35 댓글쓰기

주요 의과대학 학생들이 제적 위기에 놓이자 속속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가운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미등록 휴학 혹은 복학, 양자택일 해야 한다"고 일침. 박 위원장은 28일 개인 SNS를 통해 "정부, 대학, 교수들이 모두 의대생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의대생들이 이에 굴종해선 안 된다"는 취지을 글을 게재.


그는 "연세대는 등록 후 수업에 성실히 참여한다는 각서를 받고 있고, 고려대는 복학 원서 작성 후 철회시 자퇴로 처리한다고 한다"며 "정부와 대학은 일년 내내 고압적이고 자유 선택을 존중한다던 교수는 위계를 이용해 찍누르고 있다"고 비판.


그는 특히 "'처단'이라는 말로 상대의 칼 끝은 내 목을 겨누고 있는데 팔 한 짝 내놓을 각오도 없이 뭘 하겠냐"며 의대생들을 직격하면서 "등록 후 수업 거부를 하면 제적에서 자유로운 건 맞는가. 저쪽이 원하는 건 결국 굴종이다. 죽거나 살거나 선택지는 둘 뿐이다. 아직 주저앉을 때가 아니다"고 의대생 복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 



댓글 2
답변 글쓰기
0 / 2000
  • 지나가는 03.31 08:38
    정치 하실 건가???  학생들이 뭔 죄라고 팔을 내놓으라고 하시나 ~~ 

    뒤에서 말만 하시는 분
  • alclssja 03.28 14:46
    미친 넘이네... 넌 뭘 내놓을 건데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