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이 미복귀 학생들에 대한 대면수업을 오는 4월 21일부터 시작키로 결정하고 만약 학생들이 대면수업에 출석하지 않으면 유급 처리한다는 입장을 결정. 건국대는 4월 15일 이같은 내용의 공지문을 대학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 

대학은 의과대학 의예과 2024~25학번의 대면수업과 실습은 이달 21일부터 6월20일까지 운영하고 의예과 2학년과 의학과 1학년, 의전원 2학년도 같은 날 대면수업을 시작하겠다고 공지. 의전원 3~4학년 임상실습은 각각 21일과 5월19일 진행할 방침.

대학은 "전공과목 대면수업과 실습에 3분의 1 이상 결석하면 해당 과목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고 F학점을 받고 유급 처리된다"면서 "특히 재학 중 3회 이상 유급하면 이 대학 학칙에 따라 제적된다"고 경고. 현재 건국대학 의대 학생들은 올해 새 학기 등록은 했지만 대다수가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 있는 상황.

최진호 기자 (jinho6346@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