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이사장 권혜령)은 고객 안내를 위한 AI챗봇 ‘하나로 하이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머신러닝을 이용한 자연어 처리 기술이 사용된 AI챗봇 서비스는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건강검진 안내는 물론 외래진료, 예방접종 등 다양한 병원 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 받아 볼 수 있다.
하나로의료재단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인 이용자는 기존 채팅방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고, 친구가 아닐 경우에는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하나로의료재단’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된다.
검진을 앞둔 고객이 채팅창에 ‘건강검진 주의사항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을 하면 식이조절과 금식, 약 복용법, 내시경 전/후 주의사항 등의 내용을 즉각적으로 답변한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고객 서비스 데이터를 통해 ▲건강검진 ▲외래진료 ▲예방접종 ▲하나로의료재단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해 6만개 이상의 질문을 학습시켜 질문 인식률 및 답변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전화를 이용한 AI음성봇 서비스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음성봇의 경우 사람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적당한 답을 찾아 음성으로 답변해주는 시스템으로 업무시간 외에 통합콜센터로 전화를 했을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권혜령 이사장은 “AI챗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비대면 고객 안내 서비스 증진은 물론 환자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며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