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최근 강원도 원주시 본부에서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랑더하기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5년 11월 ‘사랑의 김장나누기’로 시작한 김장 나눔 행사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김장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300여 세대에 전달됐다.
김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했다.
올해는 원주봉사단체 천사지킴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김장배추 1004포기를 후원해 더욱 뜻 깊은 나눔 행사가 됐다.
행사에는 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봉사단과 원주시(원광수 시장),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강원도 자원봉사센터, 단구동 자생단체협의회, 사랑의 열매 원주 나눔봉사단, 혁신도시 상인회, 봉주르 원주봉사단, 한기범 희망나눔 등 9개 단체 1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상생 플랫폼을 구축, 환경보호‧의료봉사‧지역상생 등 사회공헌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