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유방암 환자 마음도 보듬는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업무협약…치유 프로그램 추진
2022.12.14 10:53 댓글쓰기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은 최근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와 국내 무용예술인 지원과 함께 유방암 환우 정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방암 환자의 심리적 증상을 다각도로 살펴 창의적인 무용 동작을 통한 치유 효과를 높이고자 ‘무용 치유 프로그램’을 도모할 계획이다. 


운동과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동작 기반 심리치료 DMT(Dance Movement Therapy)가 방사선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유방암의 외과적 관리에서 물리치료와 춤에 대한 임상보고서를 통해 환자들이 직면하는 신체 및 정서적인 문제에 적응력을 높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대림성모병원은 국내 무용예술인들이 예술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상 예방 및 검진, 재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원 이사장은 “부상이 잦은 국내 예술인을 위한 지원과 동시에 유방암 환우를 위한 종합 유방암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첫 발을 내디뎠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수술환자 1200명을 기록 중이며, 추적 관찰 결과 5년 생존율 97.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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