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 공식 학술지가 아쉽게도 0.1점 차이로 세계 2등에 올라 국내 뇌졸중 치료 및 연구 능력을 입증.  

학회에 따르면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Stroke(JoS)의 2022년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가 8.2로 발표. 이번 IF는 세계 뇌졸중 분야 학술지 중 2번째 높은 수치로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뇌졸중학회 학술지인 Stroke(IF 8.3)와 불과 0.1점 밖에 차이가 안난 것. 이에 JoS가 명실공히 뇌졸중 분야 학술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계기로 볼 수 있다는 설명. 

학회가 지난 2013년부터 발간한 영문 학술지 JoS는 국내 연구자 뿐 아니라 미국, 독일, 중국, 캐나다 등 세계 뇌졸중 주요 전문가들이 투고한 논문도 600여 편에 달하는 상황. 대한뇌졸중학회 김종성 편집위원장(울산의대 신경과)은 “훌륭한 연구 결과를 JoS에 투고한 전세계 뇌졸중 연구자들 덕분에 세계적 학술지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민들이 뇌졸중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조재민 기자 (jojo@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