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생명공학이 부동산 전대업 등 정관상 추가했던 일부 사업을 철수키로 결정. 이런 가운데 대원제약이 포함된 DKS 컨소시엄이 에스디생명공학의 화장품 부문을 인수할지 초미의 관심사.
28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이 부동산 전대업과 전화권유판매업 및 방문판매업 등 목적추가사업 일부를 철수키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 앞서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 2021년 2021~2022년도 목적 추가사업에 ▲부동산 전대업 ▲ 전화권유판매업 및 방문판매업 ▲ 동물의약품 제조업 ▲ 무인자동판매업 등을 정관상 추가.
하지만 최근 에스디생명공학이 부동산 전대업과 방문판매업 등 사업을 철수키로 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모습.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 2021년 매출액 1246억원, 2022년 936억원을 기록하면서 규모가 축소. 영업손실도 2021년 348억원, 2022년 379억원으로 적자가 확대. 이와 관련, 에스디생명공학 측은 “매출액 대비 사업비용이 높아 철수하게 됐다”면서 “투자자금 확보 어려움과 기업회생절차로 신규사업을 진행할 여력이 없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