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의학 기반 의료기기 기업 (주)휴라이트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PBM 2024 국제 학술대회에 발제자로 참가했다.

최근 열린 'PBM 2024'는 세계 최대 규모 PBM(Photobiomodulation) 치료 학술대회다. 전 세계 의료인과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결과와 치료방법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서 휴라이트 이윤성 연구소장과 Hue Light UK 대표가 참석해 'Whole Body PBM Therapy와 수소흡입요법 동시 요법을 통한 암치료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 'PBM요법과 수소흡입요법 동시 요법이 암세포 후성유전적 변화'를 부제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휴라이트는 자체 부스에서 자사 'Whole Body PBM Chamber', '분자수소흡입장치 H-2000', 그리고 '복부 PBM 조사기(Abdomen PBM Irradiator)'를 선보였다.

Whole Body PBM 치료기는 특정 파장대역 광원을 이용해 전신을 치료하는 최첨단 장비다. 혈액순환, 신경세포 재생, 염증을 감소시키며 통증을 완화한다.

분자수소흡입장치 H-2000은 고분자 전해질 방식으로 멸균증류수를 분해, 수소 기체를 발생시켜 비강캐뉼라를 통해 호흡하게 하는 장치다.

흡입과 동시에 폐를 통해 혈관속으로 수소기체가 전달되며 세포간 신경 전달에 영향을 미치면서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

복부 PBM 조사기(Abdomen PBM Irradiator)는 전신PBM 치료장비와 같은 광원을 사용하지만 복부나 특정 부위에만 사용하는 국소용이다.

이 장치도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하고 ATP, NO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염증 완화, 혈액 순환 개선, 근육 경련 완화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휴라이트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세계 각국 의료인들과 참가자들은 휴라이트 기술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시장 확대에 눈에 띄는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