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은 최근 KU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제1회 정밀의학 기반 3D 프린팅 측두골 해부실습 및 가상현실 기반 환기관 튜브 삽입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전문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3D 프린팅,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소개하고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측두골 해부 실습을 위한 3D 프린팅 기술 이해 ▲가상현실 기반 환기관 튜브 삽입술 시뮬레이션 시스템 소개 ▲실습 등 3개 섹션이 진행됐다.
비이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는 “수술을 성공하는 3대 원칙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연습”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 기반이 되는 정보가 공유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데바 실습이 비용과 공급 문제로 어려운 상황에서 3D 프린팅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은 수술 역량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보조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