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5대 이사장으로 박구선 이사장이 취임했다.
박구선 신임 이사장은 오늘(21일) 재단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임기는 3년이다.
박 이사장은 '기술혁신'과 '생태계 활성화'를 재단 운영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첨단기술 융·복합을 위한 개방형 혁신을 촉발하고 재단 고유역할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뛰자는 의미다.
또한 인재 중심의 재단도 약속했다. 박 이사장은 "직원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외풍을 막는 ‘바람막이’, 물이 있으면 다리가 되는 ‘디딤돌’, 재단 비전을 위해 힘을 합치는 ‘용광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재단이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각오를 다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내일의 발전과 혁신을 재단 가족들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구선 이사장은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 수석대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원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책연구위원 등 국내 연구기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2018년에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3대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명예연구위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초빙연구원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