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 복강경 수술 '1만2000례' 달성
2025.02.12 09:41 댓글쓰기



인천사랑병원(이사장 김태완)이 복강경 수술 1만20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1cm 정도 구멍을 낸뒤 기구를 삽입, 복강경 모니터를 이용해 수술 부위를 확인해가며 진행하는 수술법이다.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 감소, 입원기간 단축, 일상생활 조기 복귀 등의 이점이 있다. 특히 고령환자에서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 만족도가 높다.


외과 영역에서 충수 절제술, 담낭절제술 등을 일반적으로 시행하며 최근에는 대장암 수술, 위궤양 천공 수술, 서혜부 탈장 수술, 장폐색 수술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천사랑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24년까지 16년 동안 사망 사례 없이 총 1만2000건의 복강경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했다.


수술 종류를 살펴보면 ▲충수돌기 절제술 7600건 ▲담낭절제술 3100건 ▲탈장수술 ▲부인과 수술 등이다.


김광 외과과장은 “복강경 수술을 1만2000례 이상 시행할 수 있었던 것은 병원을 믿고 찾아와준 환자들과 함께 오랜기간 호흡을 맞추며 수술을 도와준 동료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안전 및 수술 안전성을 최우선에 두고 질(質) 높은 수술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