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장‧보라매병원장 등 인사 촉각
이달 14일 임기 만료, 연임 무게추···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선택 주목
2025.03.13 05:25 댓글쓰기

서울대학교병원 주요 보직자 인사가 임박하면서 내부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산하 병원장은 물론 진료부원장, 기획조정실장 등 집행부 임원 모두가 대상인 만큼 임기 3년 차에 접어든 김영태 병원장 행보에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때문에 인사권을 쥐고 있는 김영태 병원장이 인사 대상 보직에 새로운 인물을 기용할지, 계속해서 중책을 맡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김영태 병원장 취임과 동시에 임명됐던 주요 보직자들 임기가 오는 3월 14일 만료된다.


임기 2년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소아진료부원장·공공부원장·암진료부원장 거취도 관심 


내부 인사 규정에는 서울대병원 본원 원장만 유일하게 3년 임기이고 나머지 보직자들 임기는 2년으로 명시돼 있다.


때문에 본원 원장 임기 중 부득이하게 산하 병원장 및 보직자 인사를 단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내부적으로 임기를 맞추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정관 개정까지 이뤄지지는 못했다.


이번 인사 대상자는 박중신 진료부원장, 최은화 소아진료부원장 최은화, 임재준 공공부원장 임재준, 우홍균 암진료부원장,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 등 본원 부원장급이 대거 포함돼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과 보라매병원 이재협 원장 등 산하 병원장 등도 김영태 병원장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조정연 원장은 이들 보다 늦은 7월에 임명된 만큼 아직 임기가 남아 있어 이번 인사에는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조정연 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집행부 모두 지난 2023년 3월 김영태 병원장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지만 2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퇴임과 재신임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본원 원장 임기가 1년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그동안 호흡을 맞췄던 집행부와 연장선을 그을 가능성이 높지만 앞서 교체 사례도 적잖은 만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김영태 병원장이 임기를 1년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변화 보다는 안정에 주안점을 둔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진단검사의학과)은 김영태 병원장과 서울의대 졸업(1988년) 동기로, 진단검사의학 분야 권위자자다.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개원과 동시에 진단검사의학과를 이끄는 역할을 맡아 선진적인 진단검사 체계를 개발, 확립하는 등 병원의 고속 성장에 기여했다.


이후 경영혁신실장, 교육수련실장, 인재개발실장, 진료부원장, 공공의료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부터 병원장을 맡고 있다.


보라매병원 이재협 원장(서울의대 1995년 졸업)은 지난 2007년부터 서울의대 정형외과교실 교수로 재직 중으로 서울의대 의예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 및 공공의료본부장, 재난의료지원단장, 남부해바라기센터장, 관절척추센터센터장, 정형외과 과장을 두루 맡으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취임과 동시에 '공공의료의 3차 기관' 역할론을 제시하며 공공성 강화와 최상의 의료 질 확보, 지속가능 경영에 매진했다.


공공의료사업에도 집중해 소외계층의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체계적인 감염관리시스템 구축, 안심호흡기센터 건립 등을 추진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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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미 03.13 18:46
    정치적 목적으로 정책을 발표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공무원들은 조만간 임기가 끝나면 은퇴해 사라질 사람들이나,

    서울의대의 교육목표나 서울대학교병원의 진료방향은 100년 후 미래를 내다보며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하여  바람직한 의사소통과 합의를 통해 나아갈 방향을 정하기를 기대합니다.

    과거 80년대 군사정권식 압력이나 위협,  80년대 대학가에서 데모와 시위에만 몰두했던 80-90년대 민주당 참여정부  구성원들이 놓칠 수 밖에 없었던 것들을 챙기고 단속하며

    의학교육과 의료정책  모두에서 100년 앞을 내다보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해내기를 바랍니다.
  • 정부미 03.13 18:39
    서울대학교병원은, 느닷없는 보건복지부의 정책발표와 교육부의 의대입학정원 확대로 혼란스러운 때에,

    독립성이 보장되는  전공의 평가기관과 의대평가기관을 통해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의료제도와 의학교육제도를 정립하여,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정책발표라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어  한층 멋진 도약을 이뤄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잠시 멈추어 쉬어가더라도 사직하고 떠나버린 전공의들과

    휴학한 의대생들을 품고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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