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계약 또 계약…美 바이오텍 404억 공급
3월에만 유럽 제약사 3건·미국 제약사 2건 등 5건 체결
2025.03.25 12:29 댓글쓰기



에스티팜이 미국 바이오텍과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달에만 5건의 수주에 성공했다. 계약 규모가 일천억원대인 955억 원에 달한다.


에스티팜은 "미국 바이오텍과 2750만 달러(약 404억 원) 규모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상업화 승인을 받은 혈액암 올리고핵산치료제의 2026년 1차 원료 공급 분으로 고객사로부터 두 건의 PO (Purchase Order)로 나뉘어 수령했다. 


개별 PO 금액은 각각 1415만 달러, 1335만 달러이며 납기는 2026년 3월 및 6월까지다.


 에스티팜이 원료를 공급 중인 미국 바이오텍사의 유전성혈관부종치료제 올리고 신약은 올해 8월 미국 FDA로부터 상업화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유럽 글로벌제약사의 미토콘드리아결핍증후군 치료제가 상업화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저분자 화학합성 원료의약품 (Small molecule API) 에서도 2개의 상업화 신약에 원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원료를 공급하는 상업화 신약은 2024년 4개에서 올해 7개로 증가할 전망이며, 올리고 CDMO라는 성장 엔진에 Small molecule CDMO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이달에만 총 5건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총 955억 원 규모다.


지난 6일과 10일에는 유럽 글로벌제약사와 각각 1523만달러 (약 220억 원), 1467만달러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글로벌제약사와 488만 달러(약 71억 원), 유럽 글로벌제약사와 286만 스위스프랑 (약 47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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