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혹한기···지아이이노베이션 '1100억' 주목
유상증자 '성공' 평가···항암 GI-101‧알레르기 GI-301(YH35324) 등 신약 기대감
2025.03.31 05:50 댓글쓰기

신약 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무상증자에 이어 최근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자금 확보도 함께 진행하며 신약 개발에 전사적 공을 들이고 있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배정받은 주식의 절반만 청약키로 하면서 지분율이 소폭 감소하게 됐지만, 척박한 자금조달 환경에서 신약 개발이 계속 이뤄지게 됐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잇따른 증자 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에 비해 주가가 꾸준히 오르는 등 추후 신약 개발 성과에 대해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작년에 결정한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납입일(3월 27일)에 납입이 마무리되면서 1164만4800주를 정상 발행할 계획이다. 조달 금액은 1113억원 규모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약 개발을 위한 R&D와 인건비 등에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0일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R&D 자금 확보와 더불어 책임경영 등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장명호 CSO가 배정 예정주 78만7646주 가운데 50%를 청약 결정하면서 주가도 오름세다.


실제로 유상증자 발표 직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주가(종가기준)는 8444원이었지만, 오너 책임경영 선언, 신약 임상시험 성과 등이 인정받으면서 근래 상승세가 지속됐랐다. 지아이이노베이션 3월 28일 종가기준 주가는 1만 3710원을 기록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신약 개발 관련해 GI-101, GI-102, GI-108 등 임상시험 비용에 200억원 이상 투자하고, 이외 금액은 신규 후보물질 개발과 인건비 등에 사용한다.


특히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대내외적 바이오 혹한기 상황에서도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병행, 자금 조달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신약 개발 성과도 이어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엔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GI-102가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고, 알레르기 신약 GI-301(YH35324)도 효과성 등을 유한양행과 공동 임상에서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가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무상증자도 진행하면서 주주들 참여도 적극 요청하고 나섰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4월1일 무상증자 신주 배정을 진행한다. 주식 1주당 0.1주를 부여하며,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에도 자동으로 무상증자 주식이 부여된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안정적인 운영 자금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 협상력을 제고하고 임상연구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이전 등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