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장관 "최대 수출 K바이오, 150억불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 현장 의견 청취···"제2 반도체 되도록 적극 지원"
2024.11.01 12:14 댓글쓰기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찾아 위약품 위탁제조(CMO) 생산라인의 기술력과 인력 상황들을 확인하고 바이오 연구원의 말을 듣고있다. 사진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캠퍼스를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치하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미국·유럽 허가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면서 "K-바이오가 우리 수출의 최선봉에서 질주하는 상황에서 민관이 한 팀으로 확고한 주역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찾아 위약품 위탁제조(CMO) 생산라인의 기술력과 인력 상황들을 확인하고 바이오업계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장관은 "올해 바이오 수출 15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도 바이오시밀러 허가와 CDMO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르면 내년부터 ADC(항체-약물 접합체) 항암제가 본격 양산되며 변곡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1조원 규모 바이오 무역보험에 집중 지원하고 현재 운영 중인 K-바이오데스크를 7개에서 12개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를 수출에 있어 제2 반도체로 확고히 자리잡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년 9월까지 바이오헬스 수출은 111억5000만달러(15조 3700억)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산업부는 4분기 약 38억달러(5조 2400억)의 수출이 추가로 이뤄진다면 연간 바이오헬스 수출액이 다시 150억달러(20조 6800억)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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